‘6연패의 늪’…구자철, 골키퍼 투입까지 승부수에도 FC캡틴 좌절
||2025.12.22
||2025.12.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FC캡틴이 파이널 진출권이 걸린 대결에서 FC환타지스타에 6연패를 당하며 고전했다.
21일 방송된 37회에서는 FC캡틴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갈림길에서 FC환타지스타와 맞붙었다. 양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흐름을 보였고, FC환타지스타는 전반 초반 게바라의 롱패스를 받은 승훈이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구자철이 VAR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유지됐으며, 류은규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다섯 번째 골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후반 들어 서은광의 활약이 빛났다. 이대훈을 제친 뒤 임남규에게 연결된 크로스로 동점골이 탄생했다. 임남규는 이 골로 시즌 여섯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단독 득점 1위에 올라섰고, 구자철은 서은광을 격려했다.
하지만 빠르게 균형이 깨졌다. FC환타지스타는 프리킥에서 류은규가 준비해온 세트플레이를 실전에서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는 임남규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FC캡틴 골키퍼 차주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생겼다. 구자철은 차주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필드 플레이어 신현수를 골키퍼로 투입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신현수는 본인의 첫 골키퍼 경험에 도전했다.
FC환타지스타는 초보 골키퍼를 상대로 공격 전개를 이어갔고, 추가시간 게바라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FC캡틴은 임남규의 추가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는 더 이상 변하지 않았다. 결국 FC환타지스타는 3대 2 승리를 챙기며 파이널직행을 확정했다.
연패의 충격 속에서도 구자철은 “경기장에서 싸우지 않는 선수는 필요 없다. 약해지지 마라”고 선수들을 위로하며, 팀의 투지를 강조했다.
방송 말미에는 전반기에 고전했던 '라이온하츠FC'와 상승세를 탄 '싹쓰리UTD'의 새 대결이 예고됐다.
한편 '뭉쳐야 찬다4'는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M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