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이혼’ 황재균, 마지막 손편지 공개… 사진 급속 확산
||2025.12.22
||2025.12.22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며 손편지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손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저의 야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라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하루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는다”라고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황재균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로 이 글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다”라며 “그렇기에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오랜시간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 이야기 할수 없기에, 저를 응원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단말밖에는 머릿속에 떠 오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딱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분들께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기억으로만 남을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황재균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KT 위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 KT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활약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처음처럼’, ‘롤리폴리’, ‘데이 바이 데이’, ‘크라이 크라이’, ‘왜 이러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혼’,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