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대신 앵무새가 온다’…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롤라 페티그루, ‘튜즈데이’의 모녀 열연에 쏠린 기대
||2025.12.22
||2025.12.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튜즈데이'가 2026년 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죽음을 배웅하는 앵무새와 10대 소녀의 만남을 그린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불치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딸 튜즈데이의 엄마 조라 역을 맡아, 모성애와 본능을 오가는 강렬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한나와 그 자매들'에서 시작한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배우로, 마블의 '블랙 위도우',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썬더볼츠*'에 출연한 바 있으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다 수상자이자 2010년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입성, 2016년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 100인, 2022년 미국 국가예술훈장 수상 등 글로벌 커리어를 갖췄다.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이번 영화에서 "죽음과 맞서려는 인간의 본능과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어머니의 감정이 만나는 부분이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에서는 죽음의 순간을 함께 하는 앵무새 '죽음'이 등장해 튜즈데이와 조라가 직면하는 특별한 여정이 펼쳐진다.
조라의 딸 튜즈데이 역에는 롤라 페티그루가 캐스팅됐다. 그는 '길을 따라 울퉁불퉁한 곳'으로 스크린에 입성한 뒤, 영국 드라마 '블러드랜드', 미국 시리즈 '잔혹한 침묵', 그리고 국내 개봉작 '데이팅 앰버'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신예 연기파로 주목받고 있다.
롤라 페티그루는 이번 작품에서 죽음에 직면한 틴에이저 튜즈데이로 등장해, 엄마를 배려하며 성장하는 인물의 감정을 폭넓게 표현할 예정이다.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롤라 페티그루에 대해 "넓은 마음과 깊은 배려, 성실함까지 갖춘 배우"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연출을 맡은 데이나 오. 푸시치 감독은 "강인함과 불안, 성숙과 분노 등 상반된 감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 롤라 페티그루의 내공에 대해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모녀의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을 그린 영화 '튜즈데이'가 새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싸이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