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열애설’ 윈터, 트럭 시위에 결국 ‘이런’ 선택…
||2025.12.22
||2025.12.22
K팝 팬덤이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의견 어필을 넘어 트럭 시위도 불사하는 이들의 행보에 아티스트와 소속사 모두 ‘팬덤 눈치 보기’ 중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에스파 윈터 팬들은 지난 10일과 11일 각 소속사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SM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커플 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소년단 활동에서 빠져라’, ‘타투 지워 그리고 나와서 해명해’, ‘시끄럽게 연애하고 싶으면 에스파 윈터 말고 일반인 김민정으로 살아’ 등의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트럭을 보내 시위를 펼쳤다. 각 팬덤이 트럭 시위를 한 이유는 두 사람이 모두 열애설에 대한 아무런 입장문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정국과 윈터가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세 마리 얼굴 모양의 타투를 새긴 점, 약지에 한 네일아트, 정국의 에스파 콘서트 목격담 등 여러 이유를 근거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러한 주장은 두 사람의 인기에 걸맞게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정국의 소속사와 윈터의 소속사는 모두 열애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사실상 열애가 맞는 것 아니냐’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트럭 시위를 통해 아티스트 및 소속사에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현재 비활동기인 정국과 달리, 윈터는 연일 K팝 시상식 무대에 서며 팬들을 마주하고 있다. 이런 와중 팬덤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자 윈터는 ‘팬심 달래기’에 나서며 급한 불을 끄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진행된 ‘2025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 윈터는, 이른바 ‘커플 타투’가 있는 오른손에 장갑을 낀 채 무대를 소화했다. 이튿날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5’ 레드 카펫에서도 타투를 메이크업 등으로 완벽하게 가린 모습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윈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윈터는 블랙과 골드로 조화를 이룬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가녀린 어깨 라인을 드러내 우아하고도 청순한 분위기를 윈터의 모습에서 ‘커플 타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K팝 팬덤의 강력한 영향력에 대한 윈터의 조용한 답변으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