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 주례를 본 온 국민이 아는 종교인의 정체
||2025.12.24
||2025.12.24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의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평소 김우빈과 예능 ‘콩콩팥팥’ 등을 통해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배우 이광수가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당초 김우빈의 절친인 엑소(EXO) 도경수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 일정으로 인해 카더가든이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도경수는 시상식 레드카펫 참석 후 대기 시간을 쪼개 결혼식장을 잠시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법륜스님의 주례였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되어준 스승이자 멘토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불심’은 연애 기간 중에도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9년 절친 조인성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5월에도 신민아와 함께 정토회관을 찾아 ‘불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러한 깊은 신뢰와 인연이 자연스럽게 결혼식 주례로까지 이어지며 예식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