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2년차’ 홍은희, 안타까운 ‘비보’…
||2025.12.23
||2025.12.23
올해 결혼 22년 차인 배우 홍은희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홍은희는 자신의 SNS에 짧은 문장 하나를 남겼다. “Good bye….” 라고 남기며 별다른 설명 없이도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알 수 있는 인사였다. 사진 속에서 그는 반려견을 바라보며 마지막 작별을 건네고 있었고, 그 담담한 인사가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겼다. 평소 SNS 활동이 잦지 않은 편이지만, 홍은희는 반려견과의 일상만큼은 꾸준히 공유해 왔다. 산책과 휴식, 소소한 하루들이 쌓이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던 만큼,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은 팬들에게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홍은희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같은 해 드라마 ‘대왕의 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광끼’, ‘명랑소녀 성공기’, ‘장미의 전쟁’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대중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시간이 흘러서도 그의 연기 행보는 꾸준했다. 2020년 방영된 ‘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2021년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드라마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능과 라디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보다 친근한 매력도 전하고 있다.
사생활에서는 배우 유준상과 2003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베스트극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식은 3·1절에 치러지고 신혼여행을 상해임시정부로 떠났다는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방송과 SNS를 통해 소소하지만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결혼 후 한동안 육아에 집중하며 활동을 줄였던 홍은희는 다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성장했던 이야기, 멀어졌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된 사연 등 개인적인 삶의 경험을 방송을 통해 담담하게 전하며 공감도 얻어왔다.
홍은희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얼굴을 비췄고,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을 통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차분한 연기와 깊이 있는 서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홍은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설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