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 배정남, 결국 韓 떠났다…
||2025.12.24
||2025.12.24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로 인해 펫로스 증후군을 겪은 방송인 겸 배우 배정남이 여행에 나섰다. 23일 배정남은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 여행 중인 사진과 함께 “너무나 좋아하는 곳, 힐링 중”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배정남은 뉴욕을 여행하며, 주문 제작된 벨의 피규어를 데리고 함께 사진을 찍어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많은 애정을 쏟았던 반려견 벨의 피규어를 뉴욕까지 데리고 오는 등 벨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9월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뒤에도 SNS를 통해 여전히 매일 그리운 마음을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앞서 배정남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벨과 함께 출연해 벨을 ‘딸내미’라고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키웠고, 과거 허리 디스크를 겪었던 벨이 걷지 못하게 되자 수술 후 재활 운동까지 도우며 보살폈다.
벨이 세상을 떠난 뒤 배정남은 한 방송에서 설채현 수의사를 만나 펫로스 증후군 척도 검사를 진행했다. 배정남의 펫로스 슬픔 검사 결과 점수는 34점으로 매우 위험 점수에 근접했고, 설채현은 “이걸 그냥 방치하게 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행복한 슬픔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큰 슬픔으로만 남아서 강아지만 보면 슬프고 괴로운 감정이 들 수도 있고, 같이 갔단 장소에 방문하게 되면 불안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배정남의 반려견인 벨은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벨의 비보를 직접 전한 바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배정남에게 벨이 단순 반려견이 아닌 가족 이상의 존재였음을 알고 있기에 “힘내세요”, “벨은 좋은 곳에 갔을 겁니다”, “벨을 위해 기도할게요”, “얼마나 슬플까”, “벨 투병 과정도 다 봤어서 그런지 더 슬프다”라며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배정남은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며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가짜 난투극 영상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약 10년간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류승범의 추천을 계기로 배우로 전향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배정남은 SBS ‘심야식당’, ‘tvN ‘미스터 션샤인’,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베를린’, ‘마스터’, ‘보안관’, ‘오케이 마담’, ‘영웅’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2018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고,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핫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