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박나래에 “초심 찾아야”… 결국 ‘극대노’
||2025.12.24
||2025.12.24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소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장도연과의 과거 일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장도연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장도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박나래에게 와인을 선물로 가져왔고, 함께 와인을 마실 것을 기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나래는 “무슨 와인이냐. 우리가 언제부터 와인 마셨다고”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옛날 신길동 느낌으로 준비해 봤다”라며 맥주를 꺼내 따랐다. 이는 평소 ‘나래식’에서 게스트를 위해 고급 식재료와 정성스러운 요리를 선보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구성이었다. 이날 상 위에 오른 음식은 새우깡과 김, 맥주가 전부였다. 이에 장도연은 “첫 회 때 혜진 언니의 민어 코스를 보고 왔는데”라고 말하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박나래는 이전 방송들을 언급하며 “그냥 얘기하자면 1회 때 혜진 언니 와서 7kg까지 민어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박혜정 선수가 올 땐 한우 투쁠로 했다. 저번주에 김재욱 오빠와 서 오마카세 느낌으로 캐비어가 오라가있는 아귀간이랑 랍스터 마파두부를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게 예산이 다 끝나서 내가 재수 없게 이번 회차에 걸린 거냐”라고 물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그게 아니고 우리가 잘 된 세월이 얼마나 됐냐”라며 “새우깡에 김, 이게 우리가 아이덴티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초심을 왜 여기에 찾아야 되는 거냐. 내가 알아서 찾을게”라고 발끈해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이게 우리의 아이덴티티고 이게 초심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원래 우리 제작진이 투쁠 한우, 캐비어, 산해진미 다 준비했길래 ‘우리 도연이 그런 거 안 먹는다. 새우깡에 김만 있어도 맥주를 8개를 먹는 애’(라고 말했다)”라며 상황을 넘기려 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점점 감정이 올라온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해줄 거 같아서 기분이 되게 안 좋으려 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해당 장면은 당시에는 친한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농담과 티격태격으로 소비됐다.
하지만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은 달라졌다. 누리꾼들은 “절친이면 더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보는 사람이 다 서운해질 정도였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매니저 갑질 의혹을 비롯해 불법 의료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