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운전’ 예학영, 끝내 숨져… 향년 40세
||2025.12.24
||2025.12.24
모델 출신 배우 고(故) 예학영의 3주기가 돌아왔다. 고 예학영은 지난 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망했다. 향년 40세.
그러나 그가 사망하게 된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고 예학영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마음이 아프다”, “한때 좋아했던 배우라 더 씁쓸하다”, “안타까운 일”,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생전 고 예학영과 절친한 사이였던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깊은 슬픔을 전했다.
오병진은 당시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 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 예학영은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지난 2003년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그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당시 그는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사생활면에서 그의 인생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 예학영은 생전 음주운전과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에는 마약류에 해당하는 펜터민과 엑스터시를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등에 출연하며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영화 ‘배꼽’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재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잇따른 음주운전 적발로 결국 그는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다.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고 예학영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사망 이후에도 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고인의 사망 3주기를 맞아 팬들은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을 떠올리며 짧지만 굴곡 많았던 삶을 되새기고 있다. 연예계에서의 재능과 가능성, 그리고 반복된 논란이 교차했던 고 예학영의 삶은 여전히 많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