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살려주세요” 외친 아이들’…한문철·정진운, 음주운전 사고에 분노 쏟아낸 현장
||2025.12.24
||2025.12.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24일 방영분에서 연말연시 더욱 빈번해지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뤘다.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제보자는 도로 위에서 위험하게 흔들리며 주행하는 차량을 수상하게 여겨 추적했고 해당 차량이 결국 구조물과 충돌해 전복되는 장면이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제보자는 당일 상황을 직접 전하면서, 음주운전이 의심돼 곧바로 신고 후 뒤를 쫓았고 차가 갑자기 속력을 올려 결국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제보자가 현장에 다가섰을 때, 차량 내부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어린이의 외침이 들렸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졌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두 명의 아이가 동승하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진들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은 거친 언사를 내뱉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정진운 역시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 한 명이 신속하게 창문을 통해 아이들을 먼저 구조하면서 큰 부상 없이 두 아이를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와 트라우마를 우려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용기 있게 사실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대리기사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 대리기사는 고가의 외제차를 운전하던 중 과속방지턱에서 차량 하부 소음을 느껴 상태를 점검했으나, 차주는 미세한 긁힘에도 3천만 원 상당의 수리비를 보험사에 청구해 난감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이해할 수 없다”, “정말 화가 난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진운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과거 직접 겪었던 대형 사고를 떠올리며 사고 피해자의 심정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55회는 24일 밤에, 156회는 1월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