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연필’ 속 새로운 정의…지성·박희순·원진아, ‘판사 이한영’ 캐릭터 미리보기
||2025.12.25
||2025.12.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판사 이한영’의 인물 키워드가 선공개되며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에 희생돼 살아오던 적폐 판사 이한영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선택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키워드는 각 배우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주인공 이한영을 맡은 지성은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의 주요 키워드로 ‘내가 사랑했던 어둠과 연필, 그리고 정의의 쾌감’을 꼽았다. 지성은 이한영이 부패와 타락 속에서 살며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으나, 시간의 흐름을 되돌아 ‘파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정의’라는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한영이 집착하는 ‘연필’ 소품은 캐릭터의 변화와 내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성은 극 중 연필을 깎는 모습이 젊은 시절 순수함과, 부패했던 순간의 자기합리화, 그리고 회귀 후 진정한 옳음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의 매개체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한영의 가치관 변화가 어떻게 전달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신진 역을 맡은 박희순은 ‘자신감’과 ‘냉철함’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희순은 신진이 모든 일을 자신의 신념대로 추진하는 인물이라 언급하며, 이한영의 회귀 이후 벌어지는 다양한 재구성된 사건에서 ‘욕망 판사’ 신진의 강력한 에너지와 추동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희순만의 절제된 연기가 캐릭터의 위압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원진아가 맡은 김진아 역시 ‘용감’, ‘돌진’, ‘기세’ 등을 캐릭터의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원진아는 김진아의 성격을 입 모양이나 표정 등 섬세한 표현들로 담아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감정 연기가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진아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앞만 보고 질주하는 모습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BC'판사이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