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이경희, 뒤늦게 전해진 별세… 벌써 7주기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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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원로배우 고(故) 이경희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950~60년대 다양한 멜로영화에 출연하며 '눈물의 여왕'으로 불렸던 고 이경희는 지난 2018년 12월 24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86세.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그는 참전 유공자인 남편과 함께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1932년생인 이경희는 1955년 영화 ‘망나니 비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심청전', '장화홍련전', '두 남매',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혈맥', '잃어버린 청춘', '망부석', '추풍령', '모정'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멜로의 아이콘으로 올라섰다. 그는 연기 외에도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가수로 활동했으며, 1957년 영화 '찔레꽃'의 OST '정순의 노래'를 가창하기도 했다. 한국 영화사에 남긴 공헌을 인정받은 고인은 2006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후배 배우 한지일은 당시 자신의 SNS에 "60년대, 70년 청순가련형 눈물의 여왕으로 군림하셨던 이경희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KTX 안에서 접하고 마음이 울컥해졌다.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 뵀어야 했으나 마지막으로 뵌 게 올해 9월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지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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