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미국 5개 도시 선개봉...오스카 최종 후보 될까
||2025.12.26
||2025.12.26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크리스마스인 25일 미국 5개 도시에서 먼저 개봉했다. 1월부터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어쩔수가없다'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은 2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시카고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1월에는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다"고도 알렸다.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3월15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국제영화상 등 최종 후보 지명을 위한 '오스카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쇼트리스트) 15편에 포함되면서 최종 후보 지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1월11일 열리는 골든글로브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이병헌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 남우주연상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이번 성탄절 5개 도시 개봉을 통해 작품에서의 활약상을 현지 관객에게 처음 소개한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데드라인은 '어쩔수가없다'의 크리스마스 개봉에 대해 "영화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의 비평가 점수 99점, 골든글로브의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 만수(이병헌)가 새 직장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헤매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