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탁재훈, 돌연 직장 잃었다
||2025.12.26
||2025.12.26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 프로그램 종영에 농담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마지막 회를 맞아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탁재훈은 “지난 4~5년의 시간 동안 사고 없이 프로그램을 끝낼수 있어 기쁘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과 김준호를 향해 “두 분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는거 아니냐. 두 분은 사랑을 얻고, 난 직장을 잃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4년 넘게 달렸는데 그래도 절반은 행복을 찾았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도대체 누구의 행복을 찾은 거냐. 결혼이 이렇게 해롭다“라고 농담 섞인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상민은 “‘돌싱포맨’ 끝났다고 상심하지 마라, 아마 돌싱은 계속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희가 “재혼을 안한 저희 둘도 사랑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나는 빼“라고 소리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을 갈망하는 네 명의 ‘돌싱’ 남자들이 꾸미는 토크쇼이다.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중심 MC로 활약해왔으나 이상민과 김준호가 각각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발표했고,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 네 사람은 마지막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정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73년생인 이상민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 4!’, ‘연인’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상민은 지난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상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통해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7월이나 8월쯤 (아내를) 처음 봤다. 그때는 연락도 안 하고 그냥 아는 사이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평생을 함께 할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 또한 코미디언 김지민과 지난 7월 13일 서울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랜 연애 끝에 이뤄진 결혼식에는 방송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사회는 김준호의 오랜 친구인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변진섭과 거미가 맡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김지민은 돌아가신 부친을 대신해 개그계 선배인 김대희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뭉클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