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스타, 갑작스러운 비보… 최측근 ‘추모’
||2025.12.26
||2025.12.26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김현정의 뉴스쇼’가 고인을 향해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는 26일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인데 저의 마음도 참 춥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어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캐롤 특집을 진행했다. 지난주에 녹화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송이 송출된 지 30여 분쯤 지났을 때 저희에게 믿을 수 없는 부고가 전해졌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진행자는 고 김영대 평론가에 대해 “일 년에 한두 번 특집 방송을 통해 뵀는데, 너무나 밝은 분이었고 굉장히 솔직한 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책 한 권을 제게 선물했는데 너무 두꺼워서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 걸 냈느냐’라고 물었더니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유작이 된 책을 선물해 주며 했던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는 말이 계속 떠올라 너무 마음이 아픈 하루였다”라고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5일 ‘김현정의 뉴스쇼’는 고 김영대 평론가가 세상을 떠난 이후, 고인이 출연한 방송을 그대로 송출해 청취자들에게 혼란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대해 ‘뉴스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향년 48세의 일기로 사망했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에서 목소리를 들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믿기지 않는다”, “한국 대중음악 평론의 한 축이 떠났다”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또 “늘 따뜻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함께 지닌 평론가였다”, “음악을 더 깊이 듣게 해준 사람”이라는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고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서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이후 다수의 방송과 강연에 출연했으며, 그의 저서로는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이 있다.
고 김영대 평론가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