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홍진경, 위태로운 근황… 걱정 쇄도
||2025.12.26
||2025.12.26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경이 평소와 달리 다소 가라앉은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다른 출연진들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홍진경의 미묘한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챈 이는 주우재였다. 주우재는 “요새 누나 너튜브 채널을 봤는데 감정이 오락가락하더라”라고 말을 건네며, 홍진경의 최근 심리 상태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에 김숙 역시 “인터뷰를 하다가도 울다가 웃다가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홍진경의 감정 기복을 폭로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이어 “오늘 상태는 업이야, 다운이야?”라고 물으며 홍진경의 컨디션을 살폈다.
출연진들의 잇따른 증언과 걱정 어린 시선에 홍진경은 담담하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홍진경은 “나는 울다가도 웃긴 게 생각나면 웃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옛날부터 그런 증상(?)이 좀 있었다”라며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태도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 같은 홍진경의 근황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은 충분히 흔들려도 되는 시간”, “억지로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홍진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2010년 슬하에 딸 라엘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홍진경은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왜 헤어졌냐 궁금하겠지만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라며 “연애할 때 너무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서 그냥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난다. 나는 우리 엄마랑 시어머님이 이렇게 할리우드인 줄 몰랐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홍진경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없다는 게 큰 이유였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행 도중 눈물을 보이거나, 의미심장한 말을 잇달아 전하며 감정기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