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많이 줄어”… 박명수, 또 입 열었다
||2025.12.26
||2025.12.26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한국 영화계 상황에 대해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으며,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문화 이슈를 다뤘다.
이날 차트 키워드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속았수다’가 언급됐고, 전민기는 해당 작품이 올해 초 큰 화제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특히 돋보였고, 이 작품을 통해 아이유가 아시아 아티스트 시상식에서 대상 포함 6관왕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아이유로 이어졌다. 전민기는 박명수에게 아이유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는지 물었고, 박명수는 잠시 망설인 뒤 “번호를 바꾼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최근 영화계 전반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길 한다. 영화관에 관객이 없다고”라며 “재밌지 않으니까 안 오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재밌는 영화를 만들면 무조건 오게 돼 있다”라며 “그 정도로 관객들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는 것이다. 방법은 없다. 개그맨은 웃겨야 되고 영화는 재밌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올해 못 웃겼다. 일이 많이 줄었다. 웃길 수 있다고 많이 웃길 수 있는 건 아닌데 ‘라디오쇼’는 동 시간대 1등을 하고 있어 그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0년생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지난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이후 ‘각집부부’, ‘위대한 가이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극한투어’, ‘My name is 가브리엘’, ‘너의 목소리가 보여’, ‘대쪽상담소’, ‘와카남’, ‘띄우는 놈 밟는 놈’, ‘리더의 하루’, ‘화요 청백전’, ‘거침마당’, ‘수미산장’, ‘재난탈출 생존왕’, ‘끼리끼리’, ‘연애 못하는 남자들’, ‘공유의 집’, ‘미스터트롯’, ‘쇼! 오디오자키’, ‘내 친구 소개팅’, ‘대한외국인’, ‘조식포함 아파트’, ‘방문교사’, ‘오늘 내일’, ‘아내의 맛’, ‘우리가 남이가’, ‘더 짠내투어’, ‘싱글와이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를 돌아봐’, ‘연쇄쇼핑가족’,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백점만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진행을 맡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라디오에서 현실적인 고민 상담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가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