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감독 인도네시아서 승부수’…‘판결’로 ‘글로벌 합작’ 도전
||2025.12.27
||2025.12.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와 ‘살인자ㅇ난감’을 선보인 이창희 감독이 새로운 해외 협업 영화 ‘판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26일 ‘판결’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으며, 영화는 1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 ‘판결’은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라카가 권력에 맞서 싸우는 법정 스릴러로, 치밀하게 조작된 재판에 맞서 절박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려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두 손에 총을 쥔 라카가 방탄조끼를 입은 채 법정에서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세상은 공정한가?”라는 문구와 함께, 엄숙한 법정에서 총구를 겨눌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고편은 행복한 가족 식사를 즐기는 라카와 아내 니나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라카가 “법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니나는 “그건 법 자체보다는 적용하는 사람에 달려있어”라고 답해 법과 정의에 대한 의미를 짚는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면에서 위험이 스며든 사회 현실이 그려진다. “네 아버지 돈만 아니었으면 넌 벌써 감독에 갔을 거야”라는 대사는 불의와 부조리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분위기를 전한다.
또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책략을 꾸미는 변호사에게 라카가 “내가 가만히 당할 것 같소?”라고 맞서는 모습은 정의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며 반전의 기대감을 높인다.
‘살인자ㅇ난감’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이창희 감독이 연출한 ‘판결’은 국내 전문가들과 인도네시아 톱 배우들이 협업해 완성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22일 인도네시아에서 티저 예고편이 처음 선보이면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판결’은 오는 1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