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기다리며…’ 박시후 “결혼, 급할수록 돌아가라”…자기관리 철학 눈길
||2025.12.28
||2025.12.2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시후가 영화 ‘신의악단’으로 관객 앞에 다시 섰다. 나이와 관계없이 탱탱한 피부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는 모습은 ‘뱀파이어 외모’라는 별명을 낳았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몸에 해로운 걸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며 꾸준한 자기관리 비결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특히 1일 1식이라는 독특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하는 음식을 한 끼만 먹고, 그 외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수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자기절제가 느껴진다. ‘신의악단’ 촬영 기간에는 몽골의 추위로 체력 소모가 커서 예외적으로 두 끼를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철저한 관리 덕분에 군복 핏에 대한 칭찬까지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박시후는 술과 담배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 술을 전혀 못 마시고, 담배 역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강조하는 배역을 연기하며 연기상 한 번 피워본 것이 전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생활 방식 덕분에 피부와 체력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배우로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역시 평범하지 않다. 그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대신 혼자만의 운동, 캠핑, 여행 같은 활동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의악단’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도 여행 중 뜻밖에 만난 작품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에 관한 질문에는 신중하면서도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 박시후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작품 선택처럼 인연도 조급하게 찾지 않는다”며,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인용해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스스로 인연을 기다리는 중이며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루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므로 별다른 동요가 없었다고 밝혀, 내면의 단단함을 드러냈다.
박시후는 ‘신의악단’에 이어 새로운 영화 ‘카르마’ 출연도 확정했다. 이번 차기작은 사적 제재와 업보를 이야기하는 범죄 스릴러 장르로, 전작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 있어서 선택한 작품”이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나이를 잊은 자기관리와 꾸준한 도전을 통해 박시후는 “아직 보여줄 게 많은 배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년과 2026년에도 스크린에서 다양한 얼굴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후팩토리, 호라이즌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