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직접 언급한 北 공연 거절한 놀라운 이유 “김정은 이라는 돼지…”
||2025.12.28
||2025.12.28
2018년, 남북 평화와 협력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던 평양 공연에 ‘가황(歌皇)’ 나훈아가 불참했던 진짜 이유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우리측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평양 공연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나훈아의 참석 여부를 물을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나훈아 씨의 일정이 워낙 바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공식적인 사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나훈아는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당시 평양 공연에 가지 않았던 진짜 이유를 직접 언급하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나훈아는 공연 중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여기(남한) 와서 들어야지, 내가 왜 거기까지 가서 노래를 하느냐”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그는 특히 “자기 고모부도 죽이고 가족들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저런 ‘뚱땡이’ 앞에서 내가 어떻게 사랑을 노래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느냐”며 북한 정권의 비인권적인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후 나훈아는 다른 행사에서도 김정은을 향해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나는 노래밖에 모르는 사람이지만,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쪄서 혼자 다 한다”며 “거기는 나라가 아니라 이상한 집단”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가황다운 소신 발언이다”, “권력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진정한 예술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공식 발표와는 상반된 그의 ‘소신 행보’가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나훈아의 강직한 예술적 자존심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