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작은 아빠’라 부르는 친오빠의 놀라운 직업과 최근 근황
||2025.12.28
||2025.12.28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의 친오빠 왕상진 씨가 식품 전문 기업 SPC그룹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전지현은 과거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어릴 때부터 자신을 살뜰히 보살펴 준 고마운 존재라고 언급하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 왔다.
실제로 전지현의 어린 시절, 아버지는 사업차 해외 체류가 잦았고 어머니 또한 직장 생활로 바빴던 탓에 다섯 살 터울인 오빠 왕상진 씨가 동생을 직접 챙기며 사실상 ‘작은 아빠’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족의 버팀목이었던 왕 씨는 이후 SPC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하며 현재 파리크라상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왕 상무의 행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최근 SPC그룹 내에서 반복되는 노동자 사망 사고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심각하게 실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근에 또다시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를 수행한 뒤 자택에서 사망하는 등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슈가 연달아 터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인재라면 굳이 노동 환경 문제가 반복되는 기업에 머물러야 하느냐”며 차라리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라는 권유 섞인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으로는 기업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핵심 임원인 만큼, 왕 상무가 경영진으로서 이전과는 다른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거세다.
단순히 성과 중심의 경영을 넘어, 임원진의 일원으로서 노동자들의 생명권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