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돌아왔다… ‘♥아내 이은성은 연락두절’
||2025.12.29
||2025.12.29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지만, 아내 이은성의 소식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본인의 계정을 통해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차분하고 평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벌써 2026년이 눈앞에 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빠르게 흐른 시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다만 팬들이 기다려온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바라 마지않는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이며, 당분간은 복귀 계획이 없음을 에둘러 전했다.
대신 그는 일상 속 작은 이야기들을 꺼냈다. 최근 공개된 공연 영상에 대해 “이번 무대 역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잘 마무리됐다고 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며 웃고 울었던 소소한 연말 풍경도 공유했다. 그는 드라마 속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자신의 노래 ‘컴백홈’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 나와 온 가족이 웃음을 터뜨렸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휴지를 붙들고 시청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9집 앨범의 수록곡 ‘크리스말로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엘리와의 재회도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아기 같던 엘리가 어느새 대학생을 앞둔 아가씨가 됐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당시 노래와 뮤직비디오, 공연까지 함께 소화했던 엘리에 대해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그 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해 줘서 더 고마웠다고 밝혔다.
딸 담이와 엘리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엘리 태교로 태어난 담이가 언니를 따라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둘이 친구처럼 잘 맞아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시간이 실감 난다”며 “아이들은 쑥쑥 크는데 우리는 점점 나이를 먹어간다”라고 담담하게 적었다. 글 말미에는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태지는 “육아, 일, 부모님 건강까지 챙기느라 다들 버거운 시기일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니 꼭 잘 챙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멀리 있어도 우리가 함께 쌓아온 따뜻한 추억이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변함없는 유대감을 강조했다.
한편 서태지는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딸 담이를 두고 있다. 2014년 출산 이후 11년째 이은성의 근황이나 연예 활동과 관련된 소식은 오랜 기간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번 근황 글에서도 가족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만 언급됐을 뿐 아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은성이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정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현재 모습과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