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절친’ 기안84, 조용히 전해온 소식…
||2025.12.29
||2025.12.29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주사이모 의혹 등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기안84가 어머니의 생신상을 위해 ‘암흑 요리사’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의 생신상을 차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65번째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생신상 차리기에 나섰다. 직접 장을 본 뒤 주방 앞에 선 그는 ‘암흑 요리사’의 아우라를 뽐내며 효심을 담은 미역국을 준비했다.
이때 어머니는 새 가족이 될 귀여운 강아지를 위한 식사를 챙겼다. 어머니가 주방에서 강아지의 물그릇을 꺼내자, 기안84는 “그거 내 밥그릇인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조리고등학교에 갈 뻔했다”라고 밝히며 숨겨왔던 과거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이든 볶아내는 자신의 ‘볶음 철학’에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미역국의 맛과 어머니의 반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생신상에 이어 ‘이것’을 준비해 어머니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에 어머니는 애정을 듬뿍 담은 조언을 건네며 “내년에 장가운이 있대~”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기안84의 이런 밝은 일상과는 달리, 박나래는 최근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 놓여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한 상태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과 파티 뒷정리, 잦은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며 사실상 24시간 대기 상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개인적인 가족 업무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처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격앙된 상황에서 던져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결국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을 선언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영상에서 “현재 제기된 사안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