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데뷔 25주년 연말 콘서트 성료… 4일간 ‘넌 감동이었어’
||2025.12.29
||2025.12.29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성시경이 데뷔 2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성시경은 지난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인기 기록을 써내려간 성시경은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탄탄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그는 감미롭고 섬세한 목소리로 감동의 순간은 물론 화려한 볼거리를 안기며 공연 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인 데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개최한 콘서트였던 만큼 성시경의 노래 하나 무대 하나에 더 깊고 진한 전율과 여운이 전달됐다. 화이트 수트 셋업으로 등장한 성시경은 ‘처음처럼’을 부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직접 뵙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 ‘그리움’을 열창했다. 관객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360도 무대와 전곡 가사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무대 연출로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형 콘서트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2000년 대 감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노래마다 사연들을 전달해 추억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로 본격 시작해 ’좋을텐데‘, ‘차마…’,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 ‘안녕 나의 사랑’,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너의 모든 순간‘, ‘태양계’, ’희재‘ 등 명곡들을 불렀고 객석에서는 떼창이 진행됐다. 성시경의 대표 앨범들을 함께 작업해온 선후배 동료들의 마음이 담긴 영상들도 공개돼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 박진영은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라고 후배 가수 성시경을 극찬했으며, 3집에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남다른 재능을 보면서 가수 활동을 오래할 친구라고 생각했다“라며 “풋풋한 음색이 매력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5집을 함께한 윤종신은 “타이틀곡 ‘거리에서’를 선택해줘서 고마웠다. 이 곡을 통해 나도 작곡가로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과거를 추억하며 응원했다. 성시경은 파격적인 시도에도 나섰다. 그는 지드래곤의 ‘파워(PO₩ER)’를 재해석한 무대와 함께 스타 게스트들의 출연을 통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25일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해 히트곡 ‘스모크(Smoke)’, ‘죽일 놈 (Guilty)’, ‘고백 (Go Back)’, ‘자니’, ‘불타는 금요일 (Friday Night)’로 열정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했으며, 26일 공연에는 대성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한도초과’와 ‘유니버스(Universe)’ 그리고 빅뱅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솔로 아티스트 화사는 27일과 28일 주말에 연달아 등장해 ‘굿 굿바이 (Good Goodbye)’, ‘주지마’, ‘마리아 (Maria)’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성시경의 열정은 후반부에도 이어지며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를 선사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들을 쏟아냈다. 앙코르 무대로 ’두 사람‘과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며 데뷔 25주년과 2025년을 팬들과 함께 감격의 시간들로 아로새기며 다가올 2026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케이재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