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결혼 12년 만에… ‘오열’
||2025.12.29
||2025.12.29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던 중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다이아반지부터 면도기까지?! 연말 선물 추천하다 결국 눈물까지 터지는 백지영 정석원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은 연말을 맞아 부부가 직접 사용해 본 아이템을 구독자들에게 추천하고 나눔을 진행하는 이벤트성 콘텐츠로 꾸며졌다.
정석원과 백지영 부부는 각각 다이아몬드 액세서리와 여성용 면도기 등 이색적인 선물 아이템을 추천하며 특유의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정석원은 과거 연애 시절 백지영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자신의 해병대 수색대 전역 반지를 팔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품 추천을 마친 후 두 사람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덕담을 건넸다. 백지영은 최근 연말 콘서트에서 전했던 메시지를 인용하며 “못 이룬 일은 내년으로 이월시키고, 올해 해낸 일들에 만족하며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라는 취지의 인사를 남겼다. 정석원 역시 곁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차분하게 소감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상 끝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던 그는 돌연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석원은 “아내랑 같이 유튜브를 시작한 게 9개월째다. 사실 한 번 정도 출연할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저를 예뻐해 주셨다. 아내랑 유튜브 촬영하면서 너무 좋은 추억 쌓았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다)”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정석원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곁에 있던 백지영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남편을 다독였다. 감정을 추스른 정석원은 “눈물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은 못 했는데 정말 감사해서 나온 것 같다.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내년에도 힘내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구독자들의 응원에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2월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며 충격을 안겼다. 그는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에는 KBS, MBC, EBS로부터 영구 출연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약 6년 이상의 긴 자숙 기간을 가졌다.
자숙 기간 중 아내의 SNS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하던 정석원은 지난해 4월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를 통해 본격적인 본업 복귀를 알렸다. 이후 영화 ‘올빼미’와 넷플릭스 ‘킹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