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숙행 인스타그램'현역가왕3' 측이 상간녀 의혹에 하차를 결정한 숙행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31일 MBN '현역가왕3' 제작진 측이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 통편집하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 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 남편과 트로트 가수 A씨가 외도 중이라는 제보가 보도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편은 지난 2월 집을 나간 뒤 A씨와 동거 중이며,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을 맞추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등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제보자가 A씨에게 남편을 만나지 말라고 연락했으나, A씨는 무응답이었고 결국 내용증명을 보내자 입장을 전해왔다고.
이에 A씨는 "이혼이 거의 다 진행됐다고 들었고, 나와 결혼도 한다고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 나는 잃을 게 많은 연예인이고, 오랜 무명을 버텨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그런 상황인 줄 알았다면 그렇게 했겠느냐"라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 위약금이 엄청난데 혼자 감당할 수 없다며 선처를 요구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한 가정을 파탄 내놓고 돈 때문에 봐달라니 너무 기막히다. 더 이상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제보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증거 속 여성이 숙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숙행은 SNS를 통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동료, 제작진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