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子, 유급 위기… 걱정 쇄도
||2025.12.31
||2025.12.31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의 학습 상태를 확인하던 중 현실적인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며 분통을 터뜨렸다. 평소 다정한 모습과 달리 아들의 부족한 구구단 실력에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가감 없이 공개되어 학부모 구독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김나영은 지난 12월 28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일상 브이로그 따뜻한 연말 사랑이 가득한 노필터로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연말을 맞이한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자녀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갈등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초반 김나영은 거실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두 아들 신우, 이준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음악가 형제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무스비와 달걀 우엉 김밥, 떡국 등 세 가지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첫째 신우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김나영은 아들이 구구단 15단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자 결국 언성을 높였다. 그는 연달아 오답을 내놓는 아들을 향해 “하나도 안 맞잖아 지금”, “너무 때려 맞힌다”, “아까 했잖아”라고 버럭하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중재하러 온 둘째 이준에게 “얘 지금 4학년 다시 다니게 생겼다”라며 형의 유급 위기를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15단 문제를 맞힌 신우에게 김나영은 소감을 물었다. 신우가 “진짜 저는 똑똑해요”라고 답하자, 김나영은 내심 자신을 언급해 주길 기대하며 “그래요? 그 똑똑함은 어디에서 온 거죠?”라고 집요하게 되물었다. 그러나 신우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 머리에서요”, “이 몸이요”, “하나님이요”라며 엄마를 제외한 답변만을 늘어놓았다. 김나영이 포기하지 않고 “엄마 닮아서 똑똑한 거잖아요”라고 거듭 주장하자, 신우는 결국 “아니 엄마 안 똑똑하잖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아들의 일침에 당황한 김나영의 모습과 공부를 둘러싼 모자간의 티격태격하는 케미는 해당 영상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10월 가수이자 화가인 마이큐와 재혼하여 현재 결혼 2개월 차를 맞았다. 그는 영상 말미 재혼 후 안정된 일상에 대해 “인생관과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고 지금 매우 행복하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작성해 온 감사 일기를 언급하며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변화한 마음가짐을 공유했다.
김나영은 2025년 하반기 유튜브 수익금 전액에 사비를 보태 총 1억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음을 밝히며, 자신이 한부모로 살았던 고충을 알기에 이들을 향한 응원을 멈추지 않겠다는 진심 어린 연말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