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정도라고?” 미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 군사력’ 경악할 수준이다!
||2025.12.31
||2025.12.31
미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군사력 평가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빠르게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항공모함 전력 강화가 미국의 서태평양 우위에 도전하는 핵심 요소로 지목되었다. 보고서는 중국이 향후 수년 동안 항모 전력을 급속히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35년경에는 현재처럼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 같은 분석은 중국의 해양 전력 확장 속도와 미국의 글로벌 군사 배치 부담이 맞물리면서 나온 것이다.
항공모함은 서태평양에서 미·중 간 힘의 균형을 결정하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미 국방부 보고서는 중국이 2035년까지 항공모함 9척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은 3척의 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추가로 6척을 건조·배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푸젠함은 기존 스키점프식 항모와 달리 캐터펄트(사출기)를 장착해 고성능 함재기를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로 인해 정찰·조기경보기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 전력을 운용할 수 있어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추정되는 004형 항모 건조를 이미 시작했다는 정보도 전해져, 장기적으로 중국의 항모 전력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현재 11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적으로는 중국보다 많다. 그러나 실제로 동시에 실전 투입 가능한 항모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항공모함을 순환 배치하면서 평시 3~4척 정도를 실제 작전에 배치한다. 나머지 항모는 정비, 훈련, 예비 전력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교대 투입되는 방식이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를 무대로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태평양이나 대만 해협 일대에 항모를 상시 배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항공모함 전력을 15척 내외로 확대해 평시 5~6척 수준을 태평양에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군사력 확장 전략을 위한 또 다른 움직임도 포착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중남미 및 카리브해 일대에서 군사 교전을 상정한 워게임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는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 상황과 연결되며, 중국이 이를 자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 기회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베네수엘라는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 등 반미 성향 국가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중국이 이런 요청을 기회로 삼아 해당 지역에서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중국이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이는 미국의 ‘뒷마당’으로 여겨지던 지역에 대한 안보 균형을 흔들 수 있고, 미국도 이에 대한 대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중 간 항공모함 전력 경쟁은 단지 함정 수의 문제를 넘어 태평양 지배권과 전략적 억지력의 문제로 이어진다. 중국의 항공모함 전력 확대는 지역 안보 환경에서 중국이 방어적 위치를 넘어 공격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미국은 글로벌 군사 작전 및 여러 안보 우선 순위 속에서 항모 전력 배치와 유지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의 항모 전력 경쟁은 장기적인 군사 균형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질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미 국방부의 보고서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가 단기간의 현상이 아니라 중장기적 전략적 도전임을 강조하며,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