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떼부자 됐다…결국 들통
||2025.12.31
||2025.12.31
올해 코스피 지수가 기록적인 상승률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투자했던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0일 전날 거래 대비 2.20% 오른 4220.56에 거리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2399.49) 대비 75.9%의 상승세를 보인 수치로 주요 선진국 증시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상태다.
지난 5월 28일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임기 중 총 1억 원을 ETF에 투자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구체적인 구성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KODEX 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ETF에 각각 2000만 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다. 동시에 다른 코스피200 추종 상품인 ‘TIGER 200’ ETF에는 매달 100만 원씩 5년간 총 6000만 원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이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개한 이후부터 전일까지 약 7개월 간의 수익률은 KODEX 70.19%, 코스닥150 30.87%에 달한다. 초기에 투자했던 금액은 4000만 원을 기준으로 둔다면 평가차익은 2000만 원을 넘는 금액이다. 이는 7개월 만에 원금 절반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격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투자를 진행했던 TIGER 200 또한 최근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한국 증시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높았다는 것이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ETF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도중 “총 4400만 원을 투자한 이 대통령의 ETF 평가 수익이 1160만 원을 기록했다”라며 “코스피에서만 30% 이상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주 친화 정책으로 국내 증시가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강 대변인은 “국장 투자의 매력을 높이고 부동산 자금을 주식으로 이전하는 흐름을 가속하겠다”라며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1400만 개미 투자자와 함께할 것이고, 해외 순방 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국내 증시의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