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셔널 팝의 정점’…라이즈, 첫 정규·월드 투어로 글로벌 신화 썼다
||2025.12.31
||2025.12.3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라이즈는 첫 정규 앨범과 대규모 월드 투어를 통해 ‘성장과 실현’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 5월, 라이즈는 ‘ODYSSEY’란 이름으로 정체성을 집약한 데뷔 정규 앨범을 세상에 선보였다. 타이틀곡 ‘Fly Up’과 함께 댄스, 힙합, 발라드 등 폭넓은 사운드의 10개 트랙을 수록해 독자적인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영역을 넓혔으며, ‘청춘 뮤지컬’ 콘셉트의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해 호평을 얻었다.
원빈은 “이번 앨범 하나로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설명이 끝난다”고 밝혔고, 앤톤 역시 “라이즈의 여정 시작점인 앨범인 만큼 꿈과 목표를 위한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공개된 ‘Fame’에서는 Rage 스타일의 힙합에 도전하며 변화된 음악적 면모, 그리고 난이도 높은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뽐냈다. 연말에는 다양한 시상식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즈의 도전은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7월부터 월드 투어 ‘RIIZING LOUD’로 약 3만 1천 명과 소통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로즈몬트,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총 21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특히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에 K팝 아이돌 최초로 출연하며, 현지 주요 언론이 극찬한 ‘최고의 퍼포먼스’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내년에는 도쿄돔 레전드 스테이지와 서울 KSPO돔 피날레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남미 3개국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뮤직 페스티벌 무대 진출로 다음 이정표를 예고했다.
차트에서도 라이즈의 상승 곡선은 눈에 띄었다. ‘ODYSSEY‘로 3연속 밀리언셀러, 써클 월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플래티넘’ 인증, 일본 레코드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 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 및 국내 주요 차트 상위권을 동시에 차지했다. 싱글 ‘Fame’ 역시 발매 2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천만 스트리밍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업적에 힘입어 라이즈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8관왕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와 영국 클래시 등 해외 주요 매체도 라이즈의 올해 디스코그래피를 조명했다. 중국 ‘TIMA’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해 월드와이드 인지도를 입증했다.
2025년 성과로 채운 라이즈의 해는 이들의 내년 ‘오디세이’를 한층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