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유아인, 또 논란… 몇 번째?
||2025.12.31
||2025.12.31
미등록 기획사 운영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유아인의 1인 기획사가 뒤늦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절차를 마쳤다.
31일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유아인의 개인 명의인 해당 사업체는 ‘유컴퍼니 유한회사’라는 이름이며, 지난 22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됐다. 이 법인은 유아인의 본명인 엄홍식 소유로 확인되고, 사업장의 소재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로 기재되어 있다.
유컴퍼니 유한컴퍼니는 지난 2016년 3월 법인 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법인 존속 기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최근 배우 이하늬, 강동원, 가수 성시경, 송가인 등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며 유아인 역시 뒤늦게 절차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당시 법인 등기상 주요 사업 목적은 매니지먼트업과 홍보업이며, 사내 이사로는 유아인이 등재되어 있다. 반면 이번에 등록된 세부 사업 목적에는 매니지먼트업뿐만 아니라 전시 대행업, 갤러리 운영업, 영상물 제작 및 투자업, 영화 제작업, 방송 콘텐츠 제작업, 연예인 알선 및 소개업 등이 포함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체를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다만 미등록 사례가 다수 이어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등록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이 사안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대중문화기획업 미등록 사례와 관련해 관계 당국에 처벌을 촉구하고 이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유명 연예인들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거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를 설립하여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영위해 왔던 사실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의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타인 명의 대리 처방, 마약 교사 등의 혐의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181회 마약류를 투약했다고 봤다.
2023년 9월 열린 1심에서 유아인은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올해 2월 열린 2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됐다. 이어 7월 대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확정시켰고, 실형은 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