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논란 속, 송민호도 재판行…
||2025.12.31
||2025.12.31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으로 수사받은 뒤 재판에 넘겨졌다. 송민호의 근무 태만을 인지하고도 방조하는 등 병무 거래 의혹을 받는 복무관리책임자 A 씨도 함께 기소됐다. 3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 1부(원신혜 부장검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송민호와 A 씨를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 시간을 지키지 않고,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지난 5월 검찰에 넘겨졌다.
또한 송민호의 이 같은 근무 태만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던 A 씨는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가 마포주민편의시설로 근무지를 옮기고 한 달 뒤 송민호도 그와 같은 시설의 근무지로 옮겨진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GPS 등 각종 내역 등을 분석해 송민호가 반복적으로 무단결근을 일삼았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내 재판에 함께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송민호 등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병역 의무 위반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경고를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해 10월 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 6일 동안 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송민호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았던 치료의 연장선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송민호가 규정을 어기지 않았기에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는 의미가 담긴 걸로 해석된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2014년 아이돌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그는 ‘릴리 릴리’, ‘공허해’, ‘럽미 럽미’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으며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싱어게인’, ‘피크타임’ 등 다양한 예능에서 독보적인 예능감을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