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올해의 영화 1위…‘좀비딸’·‘어쩔수가없다’ 제쳐
||2025.12.31
||2025.12.3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황병국 감독의 ‘야당’이 ‘좀비딸’과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2025년 올해의 영화 1위에 선정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30일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영화 부문에서 ‘야당’이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독자적으로 마련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후보 표본 추출과 인덱스 선별 과정을 자문위원단의 검증 아래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14억 7,252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올해의 영화 부문에서는 2025년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작품을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야당’ 다음 순위로는 ‘승부’가 2위, ‘하이파이브’가 3위에 올랐으며, 이어 ‘보스’,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노이즈’, ‘어쩔수가없다’, ‘검은 수녀들’, ‘히트맨2’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2025년에도 한국 영화는 계속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지난해 ‘파묘’와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극장가와 달리 올해는 침체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이 성장하고 관객들의 시청 행태가 변화하는데다 홀드백 기간 단축 등으로 인해 한국 영화 산업이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극복의 열쇠는 서사적 완성도와 참신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축적한 빅데이터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NEW, 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