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부활’…오!재미동, 재개관 기념 주간 준비로 새 출발 예고
||2026.01.01
||2026.01.0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장기 운영 종료 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한 영상센터 오!재미동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재개관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재미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5일 재개관 소식과 함께 ‘재개관 기념 주간’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2004년 충무로역에서 문을 연 오재미동은 지하철 역사 내 상영관과 영화 아카이브, 전시 공간, 영화 제작 지원 등 다채로운 역할로 영화인과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작년 11월 서울영화센터가 개관하면서 영화 아카이빙 기능 중복을 이유로 지원금이 전면 삭감돼 한 차례 운영 종료가 결정됐다. 이후 영화인연대를 비롯한 관련 단체의 요청 끝에 예산이 복구되면서 재개관이 확정됐다.
‘재개관 기념 주간’ 행사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장손’,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콘클라베’, ‘해피엔드’ 등 9편의 영화와 ‘프로젝트 헤일메리’, ‘넥스트 액터 박정민’ 등 6종의 도서가 신규 아카이브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오재미동 21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Opening Sequence’ 전시도 마련된다.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는 각종 장비 활용법 강좌, 소규모 영화산업을 논하는 ‘영화구경꾼들’, 시민들이 창작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민상영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재개관을 축하하는 파티와 함께 ‘오재미동 어워즈’, 간담회가 열려 오재미동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폐관 이후 1월 5일 오전 11시 재개관을 앞둔 오재미동은 예년 못지않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영화인과 시민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사진=오!재미동,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