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대한민국의 가요와 가수들
||2026.01.01
||2026.01.01
남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평양 공연에서 한국 가수들이 보여준 무대는 북한 주민들에게 단순한 음악 그 이상의 충격을 선사했다. 한국 가수들의 북한 공연 당시의 반응을 바탕으로 많은 이슈를 남겼던 공연 내용을 정리해 봤다.
한국 최초로 평양을 방문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는 상큼한 멜로디의 ‘예감’을 선보였다. 당시 북한 주민들은 멤버들의 고운 외모를 보고 남녀가 섞인 혼성 그룹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 최초로 평양을 방문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는 상큼한 멜로디의 ‘예감’을 선보였다. 당시 북한 주민들은 멤버들의 고운 외모를 보고 남녀가 섞인 혼성 그룹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룹 신화는 히트곡 ‘Perfect Man’을 부르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객석의 반응은 냉담했다. 관객들은 호응 대신 무표정한 얼굴로 레이저를 쏘듯 무대를 주시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오디션 심사위원’ 같았다는 평이 전해진다.
북한에 초청된 락밴드 윤도현 밴드(YB)는 ‘너를 보내고’를 열창했다. 북한에서도 레전드 노래로 통하는 이 곡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명곡을 아는군”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가장 큰 충격은 가수 백지영의 무대였다. 북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총 맞은 것처럼’ 무대는 노래 제목과 가사가 주는 강렬함 때문에 큰 사건 이후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애절한 감성만큼이나 북한 내에서 이 노래가 불렸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신화’로 남게 되었다.
이처럼 남측 가수들의 무대는 북한 주민들에게 낯설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음악이 가진 소통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