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이혼’ 이지현, 119 불렀다… 응급실行
||2026.01.02
||2026.01.02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의 이혼 이후의 삶을 털어놓는다. 이지현은 오는 1월 3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이혼 이후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지현은 자신의 이혼으로 가족들이 고통받을 생각에 가슴을 졸였다고 밝힌다. 그는 “119를 불러서 저도 모르게 응급실에 갔다. 아직도 30분 이상 운전을 못 한다. 무서워서”라며 이혼 후 생긴 공황장애의 후유증을 전한다.
이를 듣던 정가은 또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내 기사에 나오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았어요”라며 당시 터부시됐던 이혼 발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던 시간을 고백한다. 또한 걸그룹 최초 돌돌싱의 주인공이자 두 번의 이혼 소송을 경험한 이지현이 “싸인은 함부로 하면 안 돼”라는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자 김주하, 정가은이 격한 공감을 전하면서 대동단결한다.
이어 결혼의 장단점에 대한 토크를 하던 중 이지현이 “남편이 속은 썩어도 돈은 벌어주니까”라고 하자, 정가은이 “돈도 안 벌고 속 썩이는 사람도 있다”라고 맞받아쳐 분위기를 달군다. 이를 듣던 김주하가 “돈은 벌지. 나한테 안 써서 그렇지”라는 강력한 한 방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제작진은 “가슴 아픈 이혼 사연부터 씩씩한 싱글맘 토크까지, 방송 내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이지현과 정가은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1월 3일 방송되는 6회는 새해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송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이지현은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딸과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이혼했고,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으나 3년 뒤인 2020년 두 번째 이혼을 겪어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이지현은 지난 1998년 그룹 ‘써클’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해체를 겪었다. 이후 2001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해 근무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아픈 아버지를 정성껏 돌보는 일상을 공개해 먹먹함을 안겼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도 열심히 매직세팅 말고 아빠 병문안”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두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지현은 병상에 누운 아버지의 다리를 주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 청춘이신 아빠. 송이랑 산책도 더 많이 하시고 전보다 더 힘있게 아빠 제일 좋아하시는 잔디 밟으실거에요”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