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유재석, 악재 터졌다…
||2026.01.02
||2026.01.02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방송 촬영 도중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세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상이, 김성철,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대화 중 이상이는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부상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전혀 위험한 신이거나 액션신이 아니었다. 다른 배우를 들고 힘을 내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얕은 호흡과 숨 참기를 반복했고 ‘컷’ 소리가 나자마자 서 있다가 아스팔트에 그대로 쓰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응급실을 찾았지만 수술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고, 결국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수면 마취 상태에서 진행된 수술은 약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이상이는 “수술하는 동안 수면 마취해서 중얼중얼댔던 기억이 난다”라며 “끝나고 제가 뭐라고 했냐고 물으니 ‘억울하다. 이렇게 못 간다’고 했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 역시 촬영 중 부상을 입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했다.
그는 “예전에 ‘런닝맨’ 녹화 중 굳이 안 해도 될 행동을 하다가 넘어졌다”라며 게임 도중 흥이 오른 상태에서 춤을 추다 발이 미끄러져 게임 장치 밖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넘어지면서 무릎이 (얼굴을) 쳤다. 안경테에 눈썹이 깨져서 피가 났다”라며 “저도 응급실 갔는데 ‘여기서 하면 꿰매 드릴 수 있는데 상처가 오래갈 수 있다’고 해서 서울에 와서 성형외과 가서 꿰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2년생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당시 아나운서였던 나경은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여러 방송을 통해 딸 나은이를 언급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유재석은 이후 ‘X맨’,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재석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통산 21번째, MBC에서만 9번째 대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당시 유재석은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스무 번 넘게 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송 환경이 점점 어려워져도 묵묵히 버텨주는 동료, 선배, 후배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