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전투기를 ”미사일 공격으로 착각해” 실수로 격추해 버린 사건
||2026.01.03
||2026.01.03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업선·군함 공격을 반복하며 미군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다. USS 게티즈버그는 이지스 시스템으로 드론·미사일 요격 임무 수행 중, 항모에서 복귀 중이던 F/A-18을 저고도 접근하는 적 대함 미사일로 오인했다. 레이더 화면에 미식별 표적(MIFF)이 포착되자 함 교관실은 즉시 발사 명령 내렸고, SM-2 미사일이 순식간에 전투기를 타격했다. 사고 직후 항모와의 통신에서 “아군 격추” 사실이 확인되며 함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주요 원인은 피하기 식별(IFF) 장치 고장으로, 전투기의 아군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게다가 장기 작전 피로로 병사 판단력 저하, 표준 작전 지침(SOP) 미준수, 함 내 통신 지연이 겹쳤다. 조종사 고도 하강 패턴이 후티의 반사각 미사일 궤적과 유사해 시각·레이더 착각을 불렀으며, USS 게티즈버그는 발사 전 항모 확인 절차를 생략했다. 미 해군 조사 결과, 시스템 점검 미흡과 인적 오류가 70%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행히 F/A-18 조종사 2명은 즉시 사출해 낙하산으로 홍해에 착수, 근처 미군 헬기와 함정에 의해 30분 만에 구조됐다. 부상은 경미했으나 전투기 1대(약 8천만 달러) 전소로 작전 손실 컸다. 사고 직후 USS 게티즈버그 함장과 작전참모는 해임됐고, 이지스 함대 전체 IFF 재점검 명령 내려졌다. 미 중앙사령부는 홍해 작전 일시 정지하며 재발 방지 태스크포스 구성했다.
이 사건은 1988년 USS 빈센스 이란 여객기 격추, 2003년 미군 터키 전투기 친화적 피해와 유사하다. 고가 이지스 시스템에도 인간 판단 오류가 치명적이며, 드론·저비용 미사일 시대에 과도한 경계심이 역효과를 낳는다. 후티 반군은 이 틈을 노려 공세 강화, 홍해 항로 30% 감소로 글로벌 무역 타격이 지속됐다.
미 해군은 사고로 공중교통통제(ATC)와 함정 간 AI 연동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했다. USS 게티즈버그는 수리 후 재배치됐으나 함장 교체와 훈련 강화 조치 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후티 공습 확대 검토 중이며, 사고는 중동 작전 피로 누적의 경고등으로 작용했다.
사고는 동맹국 해군과의 공동 작전 신뢰 저하 요인 됐고, 중국·러시아는 “미 제국주의 무능” 선전 활용했다. 그러나 조종사 구조 성공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는 긍정 평가받았다. 이 사건은 첨단 무기 시대에도 기본 SOP 준수와 병사 정신관리가 핵심임을 일깨우는 교훈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