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 망쳤어요" 소향, ‘골든’ 라이브 논란에 사과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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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소향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라이브 무대 이후 쏟아진 혹평에 직접 사과에 나섰다. 소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열린 KBS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무대에서 가수 박혜원(HYNN), 영빈과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케이팝 그룹인 헌트릭스를 결정, OST인 '골든'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노래의 도입부를 맡은 소향은 불안정한 음정으로 노래를 했으며, 이어 박혜원, 영빈과 화음을 이뤄야 하는 과정에서도 원곡 이상의 고음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무대가 후반부로 향할수록 점차 안정적인 가창이 이뤄졌으나, 온라인 상에서 무대 영상이 퍼진 뒤 "너무 과하다" "불협화음이었다"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특히 소향은 그간 압도적인 고음과 라이브 실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상황. 그의 이례적인 라이브 실력 논란에 이목이 쏠렸고, 소향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고음이 원곡 가창자와는 다른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소향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도 라이브 논란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고, 한 누리꾼이 "고음뽕에 취해서 소리만 지르네"라고 남긴 댓글에 "그러게요. 제가 다 망쳤어요.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소향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소개란을 통해 해당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소향은 "'골든'… 제가 너무 못했더라. 아, 이 목소리는 하나님 거구나. 내 욕심대로 사용했을 때 난 무능할 수밖에 없구나 하고 느꼈다"라며 "겸손히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다시 한번 결심하는 계기였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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