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방송 중 욕설… 난리 났다
||2026.01.05
||2026.01.05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도중 최악의 컨디션에 욕설을 쏟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극한84’에는 컨디션이 크게 저하된 상태에서도 마라톤을 이어가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전날 와인을 마신 뒤 마라톤에 참여한 기안84는 시작부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리는 내내 “체할것 같다. 울렁거린다. 가슴까지 올라왔다”라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그는 “아직까지 잘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도 크루장인데 어느 정도 내가 체면은 지켜야 하는데. 즐기기보단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한 기안84는 “술을 준다고 그 한 병을 다 X먹고. 장 같은 소리를 하고 자빠졌다. 와인 마라톤 왜 술을 주는 거냐”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마라톤 도중 길가에 멈춰 서 구토까지 하며 포기 직전의 상황을 맞았다.
또한 기안84는 마라톤 도중 응급차가 오가는 모습을 보고 “나도 태워라. 나 좀 실어가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물을 뿌려주며 응원을 건넸고, 그는 수분을 보충하며 다시 힘을 냈다.
도착 지점이 가까워질 무렵 기안84는 아이스크림 부스에서 간식을 받았고, 한 입 맛본 뒤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이스크림 XX. 욕 밖에 안 나온다”라는 욕설 섞인 표현으로 감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1984년생인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패션왕’, ‘복학왕’ 등 여러 작품을 연재했다. 이어 그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만찢남’, ‘해피투게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추석에도 동물과 산다’, ‘기안이쎄오’, ‘대환장 기안장’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나 혼자 산다’, ‘극한84’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기안84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무대에 올라 “프로그램 많이 해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말을 되게 조심스럽게 하게 되는데, ‘나 혼자 산다’ 작가님, PD님 고생 많다. 또 살다 보면 좋은 날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러분 원하시는바 꼭 이루는 한 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