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엘(L)이 돌아왔다’…김성규, “설렘·치열함 모두 담았다” 데스노트 화려한 피날레
||2026.01.05
||2026.01.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김성규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L)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약 3개월간 이어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월 4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무대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데스노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데스노트를 손에 쥔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 사이의 논리 대결이 중심 내용이다. 김성규는 극 중 세계적인 명탐정 엘로 분해 라이토와의 팽팽한 두뇌 싸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캐스팅 당시부터 원작과의 뛰어난 싱크로율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김성규는, 무대 위에서 엘 특유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세세하게 구현해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헝클어진 헤어, 헐렁한 상의, 그리고 맨발의 모습 등 엘의 특징을 무대장치와 함께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날카로운 시선 처리와 섬세한 동작으로 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했으며, 풍부한 성량의 가창력 또한 관객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인피니트 메인보컬로서의 저력을 뮤지컬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를 통해 “데스노트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는다. 엘(L) 캐릭터를 준비하며 느꼈던 설렘과 고민이 매우 컸으며, 매회 치열하게 무대에 임한 시간 모두 소중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자신만의 엘(L)을 어떻게 표현할지 집중했고,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추후 2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에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빌리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