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 3천원↓’…롯데시네마, 영화팬 마음 돌릴까
||2026.01.05
||2026.01.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롯데시네마가 1월 1일부터 관람료를 내리며 최근 관객 감소세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 극장가는 코로나19 이후 관람객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관람료 부담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특히 10~20대와 가족 단위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관람료 인하에 나섰으며, 주중과 주말 모두 일반관은 1만2000원, 청소년 요금은 9000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일부 극장 주말 기준 일반 관람료가 최대 1만5000원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롯데시네마의 가격은 3000원까지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영화관계자들은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나 ‘문화의 날’ 이벤트가 있을 때 일시적으로 관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롯데시네마의 관람료 조정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관람료 인하가 실제 관객 유입으로 연결될지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관객들이 가격 부담 완화로 상영관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시각과 함께, 단순히 요금 문제만이 아니라 흥미를 끄는 작품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이 관객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극장 운영비와 인건비가 오르는 현실 속에서 가격 인하 정책이 지속 가능한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번 조치가 영화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객 수 추이가 어떠한 반전을 보여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