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또 난리” 중국에서 연초부터 보인 ‘이 행동’ 이유 알아보니 충격적!
||2026.01.06
||2026.01.06
중국이 2026년 초부터 신형 구축함의 실전 배치 사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해군력 과시에 나섰다. 중국 중앙TV(CCTV) 군사 채널은 052D형 구축함인 러우디함을 대중에 선보였고, 해당 함정이 이미 실전 배치를 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뒤따랐다. 러우디함의 공개는 단순한 함정 전시를 넘어 중국 해군의 해양 주도권 확대 의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남중국해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해군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052D형 구축함은 중국 해군의 수적 주력을 담당하는 함정이다. 2014년 선도함이 실전에 배치된 이후 현재까지 30척 이상이 전력화되며 양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055형 구축함이 약 10척 전력화된 상태지만, 규모 면에서는 052D형이 중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052D형은 만재 배수량 약 7,500톤급, 64셀 수직 발사관과 324mm 어뢰 발사관, 130mm 함포 1문을 탑재해 다목적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스펙은 중국이 중형급 다목적 구축함을 통해 전천후 작전 능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러우디함은 기존 052D형과 구분되는 새로운 마스트 구조와 레이더 장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군사 전문가는 러우디함에 회전식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탑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ESA 레이더는 원거리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탄도 미사일과 항공기, 함정을 동시 탐지·추적할 수 있는 첨단 센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현대 해전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해외 군사 전문 매체도 개선된 레이더가 적 항공기 및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중국이 레이더 기술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해외 매체는 중국이 052D형 구축함을 매우 빠른 속도로 건조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는 단순히 함정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최신 기술을 신형 구축함에 빠르게 적용하면서 양적·질적 우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과거에는 일부 선진 해군이 구축함 건조에 몇 년을 소요했지만, 중국은 1년 이내에 함정을 진수시키는 등 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해군은 단기간 내에 주변 해역에서의 전력 투사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052D형 구축함은 전력화 성과와는 별개로 당면한 운용 리스크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 중국 해경선과 자국 구축함이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052D형 구축함과 해경 초계함이 서로 충돌하며 양측 모두 함수 일부가 파손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선원 3명이 배 위에 서 있는 장면이 목격되며 인명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사건은 중국이 해양 공세를 펼치면서도 작전 중 아군 함정 간 충돌과 같은 현실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