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GOAT’ 안세영의 이 한마디에 중국 대륙이 분노한 이유
||2026.01.06
||2026.01.06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보여준 압도적인 성과와 당찬 포부가 중국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안세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중국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귀국 현장에서 남긴 한마디는 중국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2025년 시즌, 안세영은 23세의 나이로 단일 시즌 11승, 총상금 100만 달러 돌파, 그리고 94.8%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며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배드민턴을 국기(國技) 수준으로 아끼는 중국의 간판스타들을 상대로 거둔 성적은 가히 압도적이다.
중국의 새로운 에이스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로 올 시즌 8전 전승을 거두는 등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안방인 항저우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전에서조차 안세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중국 배드민턴의 자존심은 완전히 무너졌다.
논란의 발단은 안세영의 귀국 인터뷰였다. 안세영은 화려한 기록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러한 기록들에 연연하지 않고, 남자 단식 선수만큼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자신의 한계를 여자 배드민턴의 틀에 가두지 않고 더 높은 차원의 실력을 지향하겠다는 순수한 스포츠 정신의 발로였다.
그러나 이 발언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중국 현지 소셜 미디어에서는 “너무 오만하다”, “상대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 “어이가 없다”라며 안세영을 향한 분노 섞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체감한 중국 팬들의 패배감이 안세영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맞물리며 공격적인 반응으로 표출된 모양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안세영을 적극 옹호하며 중국의 반응을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대다수 누리꾼은 “중국에게 욕을 듣고 있다는 건 그만큼 안세영이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실력을 치켜세웠다.
특히 한 누리꾼은 “실력도 없이 남자와 처우만 똑같이 해달라는 일부 종목과 달리, 남자 선수급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에서 진정한 프로 정신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아울러 “중국을 비하한 것도 아닌데 왜 발작 버튼이 눌리는지 웃기다”는 반응과 함께, “이런 보물 같은 선수를 그동안 협회가 지원은커녕 걸림돌 역할을 자처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분통 터진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