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간이 숫자로 보이기 시작했다’…최우식·장혜진, 영화 ‘넘버원’로 다시 모자 케미
||2026.01.06
||2026.01.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최우식과 장혜진이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춘 영화 ‘넘버원’이 2월 11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넘버원’은 하민(최우식 역)이 엄마 은실(장혜진 역)이 차려준 식사를 할 때마다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현상을 목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하민은 시간이 흐를수록, 숫자가 0이 되었을 때 엄마에게 닥칠 이별을 직감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하민이 햇살 아래 엄마의 음식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으며, ‘엄마의 시간이 숫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포스터 속 하민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평범한 한 끼가 평소와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복합적인 심정이 드러난다.
영화는 당연하게 여겼던 엄마의 식탁이 점차 하민에게 사랑과 두려움, 그리고 보호 본능이 혼재된 감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직 하민에게만 숫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유와, 그 숫자에 감춰진 진실은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최우식과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 이후 다시 만나 더욱 깊어진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두 배우는 일상에 깃든 유쾌함과 따스함, 그리고 현실적인 감정을 조화롭게 소화해 극의 몰입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넘버원’은 오는 2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가족의 의미와 남은 시간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