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이 살린 쿡방, 쏟아지는 新 요리 예능 [이슈&톡]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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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단순한 흥행이 아니다. 시즌2 역시 신드롬급 인기 몰이 중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에 힘입어 주류에서 밀려났던 '쿡방'이 다시 부활하는 모양새다. 10년 만에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가 귀환 1주년을 맞으며 순항 중인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먼저 2월 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재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 제빵, 제과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으로, '빵'만을 주제로 한 요리 프로그램을 처음이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하제빵' 예고편에서는 1000평 규모의 세트장, 컨벡션 오븐, 도우컨디셔너, 파이롤러 등 32개 종류의 제과제빵 최첨단 가전 기물 총 300개가 설치된 세트장, 세계 대회 우승자, 재야의 고수, 슈퍼 루키, 핫 플레이스 맛집, 각국의 자부심 해외파, 쓰리스타 제빵사 등으로 이뤄진 72명 도전자들이 각자의 장기를 쏟아내며 베이킹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2월 13일 공개되는 웨이브 새 예능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에 담긴 철학과 그 안에 스며든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채식. 비건 열풍과 맞물린 사찰음식을 "무엇을 먹는가"가 아니라 "왜 이렇게 만들고 왜 이렇게 먹는가"라는 질문으로 풀어내며, 웰니스를 지향하는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를 조준한다. 특히 '흑백요리사2'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재 스님을 비롯해,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전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정관 스님,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계호 스님, 국내 유일의 비구 명장 적문 스님, 창의적인 퓨전 사찰음식을 개척한 대안 스님,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 우관 스님 등 총 6인의 사찰음식 명장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대가가 서로의 음식을 직접 나누어 맛보며 각자의 경험과 음식 철학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장’을 주제로 한 공양 대결을 펼치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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