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샤이니 등 수액 논란’…경찰, ‘주사이모’ 압수수색 돌입
||2026.01.07
||2026.01.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나래를 비롯해 연예계와 유튜브 업계 인물들에게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이른바 ‘주사이모’ 이모 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말, 이 씨 주거지를 포함한 관련 처소를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의료법과 약사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미 이 씨의 출국을 금지시켰으며, 압수한 증거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죄 개요와 행위 범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모 씨는 국내 의사 자격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등지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시술하고 항우울제까지 처방했다는 등의 불법 진료 및 처방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도 이 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문제가 심화되자 이 씨는 자신의 SNS에 흰 가운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중국 내몽골 의과대 출신이고 현지 병원의 최연소 교수였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경력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외국 의대를 나왔다 해도 현행법상 별도의 의사 면허 없이는 어떤 진료도 불법에 해당한다.
이 사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이 씨의 공식 면허 유무를 검증해달라고 요청했고, 전직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서부지검과 경찰이 공조해 압수물 분석을 통한 범죄 사실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와 박나래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