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급기야 ‘연락 두절’…
||2026.01.08
||2026.01.08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의 남편이 박나래 전 매니저와 연락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주사 이모’의 남편인 A씨는 “박나래는 연락도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8일 전해진 문화일보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박나래와 ‘주사 이모’ 간 약물 대리 처방, 약물 전달 등에 ‘주사 이모’의 남편인 A씨도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약물 전달책’이었다는 의혹에 긍정을 시사한 것.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A씨와 (방송국) 대기실이나 (박나래의) 집 등 중간에서 만났다. 5~7번 정도 만난 것 같다”라며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 장소와 시간이 맞으면 오거나, 중간에서 만났다. (방송국이 있는) 상암이나, 파주 쪽에 있는 집 등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나래의 불법 의료 의혹이 불거진 후, A씨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 문자를 보냈다. A씨는 해당 메시지에서 “OO씨, 통화 가능할까요?”, “OO씨, 속 시원하게 이야기라도 듣고 싶어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후 실제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A씨가 통화로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냐. 저희가 매니저님한테 잘못한 게 아니지 않느냐. (박)나래는 전화도 안 되는데… 이틀 전부터 연락도 안 된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호소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주사 이모’의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교수 역임 주장과 관련해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OO이 엄마(주사 이모)가 진짜 오랜만에, 우리가 중국에서 정말 고생했던 거 생각했거든요”라며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건넨 것으로도 파악됐다.
한편 ‘주사 이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 자택 등 외부 공간에서 수액 주사와 항우울제 처방 등의 불법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되어 고발 당한 상태다. 박나래뿐만 아니라 그와 친분 관계에 있는 그룹 샤이니의 키, 유명 유튜버 입짧은 햇님도 ‘주사 이모’에게 방문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현재 이와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달 그의 거주지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주사 이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주사 이모’와 박나래 등 관련 인물을 불러 대면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