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년 청령포서 마주한 두 남자’…유해진·박지훈, 설 맞이 새 사극 ‘왕과 사는 남자’
||2026.01.09
||2026.01.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유해진과 박지훈이 실존 역사에 기반한 새로운 이야기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마을 재건을 위해 유배지를 선택한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왕 이홍위의 만남을 그릴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2종의 공식 포스터는 엄흥도와 이홍위가 청령포에서 나누는 교감과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뗏목 위에 선 두 인물의 모습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고립된 공간에서 펼쳐질 이들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엄흥도는 계획과 달리 뜻밖의 인물인 이홍위를 보수주인으로서 맞이하게 된다. 그는 어린 선왕의 사소한 행동까지 감시하게 되며, 두 사람이 앞으로 겪을 사건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유배지의 배소 앞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엄흥도와, 곤룡포 차림으로 위엄을 드러내는 이홍위의 모습이 대비돼,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할 두 사람의 관계와 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에는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라는 문구가 함께 삽입되며, 대중에게 익숙한 단종 시대의 새로운 측면이 공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2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유해진, 박지훈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준혁과 박지환이 특별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장르의 경험을 지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신선한 조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MHN,(주)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