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흡연’ 논란 속 녹취록 여파…“감성팔이?” 혹은 ‘기만’ 논쟁까지
||2026.01.10
||2026.01.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가 공개돼 새로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녹취록에는 박나래와 매니저가 담배와 건강 문제를 언급하는 대목이 포함됐다. 매니저는 “또 목 수술하려고 그러냐”, “평생 목소리 안 나오고 싶냐”, “왜 담배를 피우냐”며 박나래의 건강을 걱정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매니저가 곁에 있지 않음을 언급하며 “담배 피우지 말라고 얘기해줘야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대화가 드러나자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논쟁의 중심이었던 ‘갑질’ 이슈가 본질을 잃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감정에 호소하는 대화 공개를 두고 ‘감성팔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한편, 박나래의 흡연 사실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했다. 흡연 자체를 문제 삼기 어렵다는 시선이 많지만, 박나래가 vocal cord 수술을 반복하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가져왔던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매니저가 직접 흡연과 음주를 언급한 상황은 자기 관리 부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 혼자 산다’ 등 박나래가 과거 방송에서 말문이 막히거나 아파하는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부분이 다시 언급되면서, 이를 두고 건강 문제를 콘텐츠화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박나래를 둘러싼 논쟁이 연이어 추가 논점을 낳으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갑질’ 논의의 방향, 공인의 자기 관리 책임, 사적 대화 공개의 적절성 등 다양한 쟁점을 어디까지 파고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MHN
